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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과 영성 겸비한 21세기 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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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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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세대 신앙의 전수자인 교회학교 어린이와 청소년의 급격한 감소는 더욱 큰 위기감을 갖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1세기 교회 교육과 교회 회복 운동이 창립돼 관심을 모았다.

(사)한국전인교육협회(이사장 반인홍 목사)는 지난 15일 인천기독교회관 7층에서 21세기 교회교육 및 교회회복운동본부 창립 예배를 갖고 4살에서 14살까지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회교육을 사회교육에 접목시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웅세 목사(세계로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문경복 목사(인천국제청년환경연합회 회장)의 기도, 윤진호 목사(송축순복음교회)의 성경봉독, 전양철 감독(전동교회 원로)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전양철 감독은 ‘향방 있는 달음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것이라며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학교에서의 인성 교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교회의 신앙교육도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 감독은 “사도바울은 성경을 통해 신앙인들을 달리기 선수에 비유하고 있는데, 우리는 달음질할 때 목표를 세우고 법을 지키며 쉬지 말고 끊임없이 달음질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오늘 창립예배를 갖는 21세기 교회교육 교회 회복운동본부가 앞으로 다음 세대를 위해 올바른 교회교육을 통해 사회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일량 목사(연수구기독교연합회 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후 김철기 목사(새성침례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순서에서 대표 반인홍 목사(송도제일교회 원로)는 경과보고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전인교육협회 설립을 통해 교회교육을 사회교육에 접목시켜서 영성교육과 신앙교육을 함께 진행해 많은 효과를 보았다”며 “앞으로 21세기 교회교육과 교회회복운동을 통해 다음세대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속사람 훈련인 영성과 겉 사람 훈련인 인성과 학교 교육인 실력으로 무장시켜 전도회복운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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