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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된 후 나쁜 버릇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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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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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된 후 나쁜 버릇 생겨”

 

“제가 감독이 되고 나서는 나쁜 버릇(?)이 생겼어요. 감독이 된 후 여기저기 다니고 해야 할 일이 많이 생기고 하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나라와 교회, 세상을 위해 기도하다가 잠을 청하게 됩니다.”

지난 21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120차 한국크리스천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목사의 평생 소원이 국가와 교회와 가정의 부흥이기 때문에 자나 깨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

이 감독은 “하박국 선지자가 무너져 가는 이스라엘을 보고 기도하고, 불의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질 위해서 기도했듯이 오늘의 우리들도 바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기도해야할 책임이 있다”며 기도할 것을 강조.

 

“감독이 행정만 안하면 싸움 없어”

 

“제가 감독직을 2년 동안 수행하다 보니까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 감리교회에서 감독회장과 감독이 행정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행정은 총무가 하는 일입니다.”

지난 20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한국영성연합 제119회 포럼에서 강사인 윤보환 감독은 ‘중부연회 감독사역 보고와 한국감리교회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감독은 행정을 하지 말고 연회의 큰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이라고 설명.

윤 감독은 “감리교의 감독회장과 감독은 끊임없이 교단과 연회를 위해서 기도하며 큰 틀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영적인 권위를 가지고 후배들에게 길을 만들어 주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일을 해야 하는 대 행정을 하려고 하다보니 자꾸만 욕심이 생기고 분란이 발생한다”고 지적.

 

“눈이 나빠서ㅠㅠ”

 

“어떤 사람이 시험 문제에 ‘생각하는 사람’을 조각한 사람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로댕’이라고 정답을 적었습니다. 그 옆에 있던 눈이 나쁜 사람이 ‘로뎅’이라고 쓴 정답을 잘못 보고 ‘오뎅’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사람은 양심상 똑같이 답을 쓸 수가 없어서 ‘덴뿌라’라고 썼고, 그 옆의 사람 역시 양심상 같은 답을 쓸 수 없어서 ‘어묵’이라고 적었답니다.”

지난 17일 숭의교회에서 열린 2019년 인천 미추홀구기독교연합회 조찬기도회에서 설교자인 신덕수 목사가 서두에 ‘눈이 나쁜 사람’과 관련한 예화를 재미있게 들자 참석자들이 폭소를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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