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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상에 출석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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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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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상에 출석부가(?)…”

 

“북한은 80년대 말 외부에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봉수교회를 건립했을 당시 진짜 당에 충성심이 강한 여성들을 모집해서 가짜 어용교인을 만들어 교회에서 말씀도 듣고 성가도 배우게 하는 일에 주력했습니다. 그래서 강대상에는 출석부가 있어서 주일마다 참석 여부를 체크했습니다.”

지난 17일 인천제일교회에서 열린 제119차 한국크리스천포럼에서 강사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태영호 자문연구위원은 북한의 봉수교회에는 강대상 아래에 출석부가 존재한다며 교안들은 잘 훈련된 가자 어용교인이라고 밝혀.

태 연구위원은 “처음에는 교회에 나오기 싫어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일일이 출석을 부르지 않아도 교인들의 출석률이 100%에 이르자 당에서 당황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교회당 문화에 기인한 것으로 성경을 통해 좋은 말씀을 듣고 찬양을 부르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져 자연히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고 나중에는 젊은이들이 교회에서 들리는 성가를 듣고 이를 받아 적어 부르기도 해 당에서 찬송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교회 창문을 닫고 담을 만들기도 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총무가 회장을 한 적이 없는데…”

 

“여태껏 우리 연합회에서 상임부회장이 회장을 했지, 총무가 회장을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상임부회장 목사님이 끝까지 고사를 하셔서 남동구기독교연합회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총무가 회장으로 선출된 것입니다. 연합회가 잘 되려면 서기, 회계와 총무를 역임한 분들이 회장이 돼야 합니다.”

지난 14일 성광교회에서 열린 남동구기독교연합회 2018년 제29회 정기총회에서 회장 김기학 목사는 2부 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소개하며 이번에 총무 목사님이 회장을 하게 된 사연을 회원들에게 설명.

이에 상임부회장 송순자 목사는 “저는 남동기연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건강도 그렇고 해서 지난 40일동안 기도를 한 끝에 총무이신 김 신 목사님께 양보를 하게된 것입니다. 연합회 하는 동안 가장 힘든 시기라서, 김 목사님에게 감동이 가서 부탁했더니 흔쾌하게 수락해 주셨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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