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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기념 특별좌담회 / 신천지 피해 방지 위한 교회의 대처방안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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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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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최근 대내외적인 요소로 인해 급격한 교세감소의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틈을 파고들어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이 세력을 확장하며 교회를 위협하고 있어 교회의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특별히 신천지는 청소년과 청년 등 젊은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젊은층 흡수를 꾀하며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젊은층의 감소로 고민하고 있는 기독교와 반대 추세로 나가고 있다.

특별히 이러한 젊은층들이 신천지에 빠지게 됨으로 이들의 가출로 인한 부모와의 갈등 등 가정파괴 현상이 급속화되고 있어 새로운 사회문제도 되고 있지만, 교회는 이에 대해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교회의 대외적인 위기와 함께 특별히 신천지에 빠져들고 있는 젊은층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놓지 못할 경우 다음 세대 신앙의 전수자인 젊은층의 감소로 교회의 미래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신천지에 빠지는 젊은층의 문제를 결코 미룰 수 없는 일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과 전피연 관계자들과 더불어 신천지의 전략 및 젊은층 공략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한국교회의 신천지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모색해 본다<편집자 주>.

 

* 일 시 : 2018년 10월 4일(목) 오후 4시

* 장 소 : 인천기독교회관

* 참석자 : 현문근 목사(인보총 이단대책위원장, 소리교회), 홍연호 장로(전피연 대표, 다운교회), 이병렬 장로(전피연 고문, 효성중앙감리교회), 신강식 집사(전피연 총무, 화성교회), 박 향(전피연 회원).

* 사 회 : 윤용상 편집국장(연합기독뉴스)

* 사 진 : 나종은 기자

 

윤용상 국장 : 먼저 바쁘신 가운데 연합기독뉴스 창간 10주년 기념특별좌담회에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과 사이비들의 확산은 한국교회를 또 하나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9월 18일 인천서구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세계평화를 위장한 신천지 만국회의는 우리에게 크나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전피연 관계자들과 더불어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 자세하게 해부하고 한국교회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가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먼저 인보총 이단대책위원장인 현문근 목사님께서 신천지는 어떤 단체인지 개략적인 말씀을 해 주시는 것으로 오늘 좌담회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현문근 목사 : 신천지 신도수는 약 17만명 정도 되고, 그들은 숨어서 하던 포교를 포기하고 이제는 대놓고 포교활동을 하고 있으며 거짓으로 위장하여 하는 포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들을 중심으로 충분한 인력동원을 해 불우이웃돕기, 독거노인 돌보기 등을 통해 관계형성을 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 자신들이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기관, 국가기관, 더 나아가 세계적 기구들과의 접촉을 통해 활동을 함으로 자신들을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의 포교활동에 의한 피해가 심각하게 발생하는 원인은 위장교회 및 학원법위반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때문에 각 지역 연합회에서 위장교회 및 위장 성경공부교육센터를 색출하여 모든 교회가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함으로서 미혹을 받지 대처해야 합니다.

 

윤용상 국장 : 오늘 이 자리에 나와 계신 여러분들은 모두 신천지의 피해자들인데, 먼저 전피연 대표를 맡고 계신 홍연호 장로님께서도 신천지에 딸이 빠져서 가출했다가 다시 가정으로 돌아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연과 함께 어떻게 딸을 신천지로부터 구출하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연호 장로 : 제 딸은 2년 전인 2016년 대학 재학 중이었는데, 어느 날 어떤 분이 제 회사로 찾아와 제 딸이 신천지에 다닌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 아내가 딸에게 신천지 다니는지 확인한 하루 뒤 주일날 교회를 간다고 나간 딸은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신천지 섭외부에서 딸을 가출시켰습니다. 저와 아내는 신천지영등포교회에 찾아가 딸을 돌려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딸이 없다고 부인하다가 시끄럽고 소란이 되니까 전화통화를 하게 해 주었고, 교회 봉사모임 형제들이 계속 시위를 하자 지난 해 삼일절에 딸을 데리고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0여일 뒤 두 번째 가출이 있었고, 다시 집으로 데려왔지만 딸은 이런 저런 거짓말로 학교도 안 가고 매일 12시가 다 되어 집에 들어오는 등 진짜 피곤한 생활을 하더라고요. 또한 딸은 자기가 외부에서 사온 음식 외에는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은 일체 먹지 않는 등 부모와 자식간에 서로 믿지 못하게 만들어 가정과 멀어지게 하여 오직 포교생활에만 전념하도록 했습니다. 신천지는 부모가 강제 개종교육에 데려가면 영이 죽는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부모에게 공포감을 느끼고 늘 경계심을 갖고 있기에 살얼음판을 걷는 하루하루 전쟁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결국 신천지와 격리시키기 위해 딸을 데리고 시골로 내려가 생활하는 중 또 도망하여 신천지로 가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큰 충격과 배신감, 절망감과 자식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저와 제 아내는 매일 수면제를 먹고서야 잠이 들곤 했습니다. 게다가 신천지는 저희 딸을 시켜 결국 부모를 경찰서에 고소하게 만들었고 잠적하여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교회에서 아내와 함께 신천지의 위험성을 알리는 일에 집중하고 기도하며 신천지와 맞서 싸우는 가운데 결국 작년 말 집으로 들어왔지만, 다시 4번째 가출 후 극적으로 집으로 돌아와 안산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으며 거의 회심이 되었다고 생각했지만, 신천지 섭외부 청년들의 꼬임으로 다시 5번째 가출을 했습니다. 이후 전피연 동역자들과 함께 과천 신천지 총회로 쳐들어가 강력한 항의와 시위를 한 끝에 결국 신천지에서 딸을 다시 안산으로 돌려보냈지만, 이틀 만에 돌아온 딸은 눈빛에 살기가 가득하고 아빠를 원수처럼 보며 독사처럼 말을 뱉어냈습니다. 그래서 신천지와 떨어져 안전하게 격리되어 시골에서 4개월을 살면서 구리초대교회에서 후속교육과 재교육을 받으면서 새롭게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저는 딸을 구하기 위해 신천지와 싸우며 영생 사기꾼 이만희의 사기포교를 알리는 시위를 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강권하여 주셔서 전국신천지피해자대연대 대표가 되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용상 국장 : 정말 여기 계신 분들은 신천지라면 지긋지긋 하시겠어요~. 제가 신천지 만국회의 취재를 가는 도중에 보니까 만국회의 참석을 환영하기 위해 청바지와 흰색 티셔츠를 입은 청소년들이 길옆에 너무나 많이 나와서 손을 흔드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대부분 홍 장로님과 비슷한 경험을 가지신 건가요? 그럼 이번에는 전피연 고문이신 이병렬 장로님께서 이처럼 신천지가 증가하고 있는 원인, 특별히 홍 장로님의 경우처럼 젊은층들이 신천지에 많이 빠지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병렬 장로 : 저도 홍 장로님의 경우처럼 딸이 가출한 경우인데요. 제 딸은 지난 2013년 대학원을 졸업한 신천지에 빠져 가출을 하였습니다. 저도 홍 장로님처럼 딸을 찾기 위해 1년 6개월을 가족과 함께 시위하며 딸을 찾게 되었고 신앙과 가정을 회복하였습니다. 신천지피해가족연대 대표로 활동하다가 보다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을 위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를 창립하고 지금은 고문으로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천지의 포섭 전력을 살펴보면 왜 젊은층들이 빠질 수밖에 없는가를 알게 됩니다. 신천지는 무엇보다는 젊은층에게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케어하고 악기를 가르쳐 주는 등 아이들에게 맞는 문화 콘텐츠 등을 십분 활용하게 됩니다. 또한 주부들에게는 관심사가 교육인 만큼 교육적으로 접근하고, 각 연령층이나 세대에 맞는 전략을 상황에 따라 구사함으로 포교 대상자가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신천지가 청소년 문화의 중심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피해가 가장 심각합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사실은 신천지에 빠지는 사람들 가운데 특별히 교회 목사나 장로, 전도사 자녀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교회 중직자들이 안심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스갯소리로 이제는 ‘자나 깨나 불조심’이 아니라 ‘자나 깨나 자녀 조심’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할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그렇군요~. 그런데 얼마 전 인천서구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만국회의에서 보여준 것처럼 예전처럼 이만희를 숭배하는 듯한 대회가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참석해서 그냥 그들 말대로 평화대회인 것처럼 보여 지는 행사를 하는 데, 이러한 것들을 보면 최근 신천지의 전략이 바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이번에는 전피연 총무이신 신강식 집사님께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강식 집사 : 저 또한 2016년 대학 재학 중이었던 딸이 신천지에 빠지게 되어 딸을 찾기 위해 전국의 신천지 센터와 신천지 교회 등을 찾아다니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은 전피연 총무로 활동을 하며 신천지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최근에는 신천지 이만희 집단의 전략이 바뀌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소년이나 젊은층 공략은 물론 최근에는 소외된 외국인 노동자들과 다문화 가정에게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유니세프를 비롯한 외국의 유수한 단체들과 MOU를 맺어 공신력을 갖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인천에서 열린 만국회의에서도 보면 많은 외국의 정상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여 지는 데, 대부분 참석자들에게 돈을 주고 데려오거나 만국회의가 아닌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회의로 위장했기에 그들이 참석한 것이고, 그들이 그렇게 비중이 있고 영향력이 있는 인물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하고 많이 달라진 것은 예년처럼 이만희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 잘 분간이 안될 정도여서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분별하기가 쉽지 않도록 연출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윤용상 국장 :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여기 계신 분들이 모두 전피연 회원이시고, 신천지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전피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데, 전피연의 탄생 및 활동상황 등 전피연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어느 분이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 향 회원 : 2016년 중순에 신천지본부가 있는 과천경찰서 앞의 1차 촛불집회, 젊은의 거리 홍대 앞에서 2차 촛불집회에 이어 신천지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 강릉에서 3차 촛불집회가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이 터지면서 민심이 광화문 촛불집회로 이어졌고, 신천지 피해자 일부 부모들은 광화문에서 ‘신천지 OUT’을 외치며 집회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희 시위팀을 중심으로 ‘유사종교피해방지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100만 서명 운동’에 돌입하게 되었는데, 안타까운 건 신천지피해자 부모들의 기존모임이었던 신피연 운영진에서 그간 집회를 주도했던 상임대표를 절차도 생략한 채 해임시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시위를 반대하는 기존의 신피연 사람들과 갈등 때문에 결국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동하던 피해자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을 창립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이제 전피연은 유사종교피해방지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가출 시킨 자녀 귀가 촉구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와 국회, 언론사 앞 1인 시위는 물론 각 지역에서의 신천지센터에서 신천지 OUT 시위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천지와 같은 이만희 사기집단의 가장 효과적이고 주된 공격은 그 단체의 불법성과 실체를 공개하는 것입니다. 신천지의 경우는 종교단체 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을 적극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윤용상 국장 : 잘 들었습니다. 신천지 피해자를 줄이기 위한 전피연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전피연의 활동과 관련, 교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혹시 신천지에 대한 한국교회의 미흡한 대처의 문제나 잘못된 태도 같은 것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 데요? 또한 일부에서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죽고나면 자연스레 신천지가 사그라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맞는 말인가요?

 

홍연호 장로 : 전피연은 신천지의 가장 큰 적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활동하는 것은 재정적으로나 규모 면에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지금의 교회 문 앞에 ‘신천지 OUT’이라고 써 붙여 놓은 것으로 사명을 다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이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통해 교인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울러 교회 목회자나 교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제발 신천지에 빠졌다가 회심하고 돌아온 피해자들을 이상한 눈초리로 보거나 피하는 등 교회 밖으로 내 몰지 말고 따뜻하게 감싸 안음으로 다시는 신천지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신천지는 이만희가 죽기 전에 끝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이단 사이비 집단들처럼 이만희가 죽는다고 해도 신천지는 분파가 되어 더 많은 세력들이 활동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문근 목사 : 신천지의 교회 공략 방법이 예전에는 소극적이었다가 이제는 직접 교회로 찾아들어 CD나 책자 등 자신들의 홍보물을 전달하는가 하면 목회자들에게 토론을 요구하는 등 공격적인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교회도 피해자를 막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든다면 교회에 새로운 교인이 등록을 할 경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주민등록등본을 떼어오도록 하는 등의 대처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단과 바른 복음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회가 일어난다면 반드시 신천지를 물리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윤용상 국장 : 오늘 바쁘신 가운데 긴 시간 동안 신천지와 관련한 중요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미비한 상태라서 안타까운 마음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신천지로 인한 피해가 많아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한 마디씩 해 주시고, 연합기독뉴스가 창간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아울러 축하의 말씀도 부탁드리면서 오늘 좌담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현문근 목사 : 최근 신천지를 비롯해 많은 이단들의 활동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은 이단 사이비 단체들의 적극적인 활동도 있지만, 이들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한국교회에도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라기는 이러한 이단사이비들은 교회를 해하고 교회의 분열을 초래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대처만큼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동안 연합기독뉴스가 이러한 신천지를 비롯해 이단들의 실체를 계속 연재해 주어서 인천의 교인들에게 이단의 위험성에 대한 환기시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일취월장 발전하여서 한국교회를 대변할 수 있는 매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홍연호 장로 : 목사님 말씀에 동감을 표합니다. 신천지는 교회가 연합하여 대처한다면 반드시 끝낼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한국교회가 전피연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변에 신천지의 폐해에 대해 적극 알리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처음 연합기독뉴스를 대하게 됐는데, 신천지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보도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창간 10주년을 맞이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이단을 경계하는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병렬 장로 : 저 또한 신천지 피해자였지만, 피해자들이 당하는 고통이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단과 사이비에 빠지고 싶어서 빠지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이들 피해자와 가족들을 보다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준다면 더 큰 피해를 막는 데도 일조하는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오늘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연합기독뉴스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창간 1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신강식 집사 : 자녀들이 신천지와 같은 집단에 빠져버리면 부모들은 직장도 팽개치고 자식들을 찾아다니느라 집안이 엉망이 되는 것이 비일비재합니다. 이러한 이단의 세력들을 막아낼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라고 적극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하길 원합니다. 연합기독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박 향 회원 : 133년전 복음이 처음 들어온 성시 인천에서 신천지 집단의 만국회의가 열린 것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행정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의 부재라고 여겨집니다. 다음부터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천기독교계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랍니다. 연합기독뉴스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답고 밝은 소식을 전달해 주는 건강한 매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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