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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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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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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한 번은 원불교에 큰 문제가 발생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했으나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서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고 갑론을박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한 승려가 많은 사람들 앞에 나타나서 ‘내가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희생양이 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1일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인천지방경찰청 2017년 성탄축하예배에서 설교를 한 경목위원장 김강규 목사는 원불교의 사례를 예화로 들면서 인간 세계에서 문제가 없는 단체나 종교가 없다고 지적.

김 목사는 “어딘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십자가는 결코 불경에는 없는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듯이 십자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지신 것을 말하는 데 인간이 십자가를 지겠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기도.

 

종교인 과세에 대한 반발

 

“기재부의 시행령 재입법안은 위헌적인 독소 조항이며, 법 정신과 신의를 지켜야 할 정부가 먼저 위법하고 협의를 파괴한 행위이기에 향후 조세 저항 등의 사태가 일어나도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연합 등으로 구성된 종교인과세TF는 지난 18일 무제한 비과세를 주장하며 반발. 이에 대해 한국납세자연맹·종교자유정책연구원 등 시민단체들은 삭발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며 ‘무제한 비과세’를 철폐하라고 주장.

이러한 양측의 반발을 사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26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종교활동비 무제한 비과세는 유지하는 대신 연 1회 그 규모만 신고하도록 수정한 기획재정부가 다시 입법 예고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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