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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소를 강화도로 옮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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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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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소를 강화도로 옮겨야”

 

“제가 감독회장에 취임한 후 10여개월 동안 전국에 가서 많은 설교를 했지만 어디 어디 출신 모임에 가서 설교하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오늘 와서 보니 순서지에도 강화도 지도가 그려져 있는 것을 보니 강화도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이 있는 것 같네요. 나도 누가 땅을 준다면 주소를 강화도로 옮겨 집을 짓고 살고 싶네요”

지난 달 26일 인천대은교회에서 열린 강화출신전국장로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설교를 하러 나온 감리교 전명구 감독회장은 강화도가 좋다고 한껏 칭찬.

전 감독회장은 “저도 감독회장 선거를 하면서 강화도에 가면 왠지 포근하고 장로님들이 고향 사람처럼 대해주어서 제2의 고향 같았다”면서 “강화출신 장로님들이 단합을 잘 해서 감리교회와 중부연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

 

“명성교회 합병 가결은 꼼수다”

 

“명성교회는 거의 야바위꾼이 되어가는 것 같다. 수백억 원을 들여 개척교회를 지어 아들 목사에게 주고, 또 때가 되니 두 교회를 합병하겠다고 꼼수를 부린다”며 “그것은 내 보기에 그냥 세습보다 몇 배, 아니 몇 백 배 더 나쁘고 악한 것이다. 세상도 이렇게는 안 한다”

지난 21일 김동호 목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습금지법 위헌 해석에 대해 “절대로 그냥 가만있지는 않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

김 목사는 “삼척동자도 꼼수인줄 알 합병을 명성교회가 속해 있는 서울동남노회와 총회는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하다”며 “명성교회의 불의를 보고도 못 본 체, 알면서도 모르는 체, 비겁하게 그냥 넘어간다면 우리 교단은 죽은 교단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

그는 “명성교회가 합병을 가결하여 그대로 진행한다면, 뜻 있는 교계 변호사들에게 자문을 구해 무효소송이라도 내 봐야겠다”며 “호락호락 넘어가도록 절대로 뒷방에 앉아 구경만 하지는 않겠다. 동지들을 규합하고 죽을힘을 다해 싸워보겠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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