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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색깔이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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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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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색깔이 같아서…”

 

“사실 아직 연령적으로는 제가 여기에 설 자리는 아닌 것 같은데, 아마도 여기 계신 분들하고 머리 색깔이 같아서 이 자리에 선 것 같습니다.”

지난 9일 기독시니어봉사회 주최로 인천은혜감리교회에서 열린 제1회 기독시니어 아카데미에서 인기총 직전총회장 손신철 목사는 격려사 시간에 자신이 격려사에 참석토록 요청을 받은 것이 ‘흰 머리’ 때문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폭소.

손 목사는 “그동안 쌓아온 목회와 인생의 업적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일을 향해 도전하되, 더 넉넉한 시니어의 지혜로 인천의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넓고, 깊이가 있는 봉사의 손길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

 

“저에게는 세 아버지가 있죠!!”

 

“오늘 중부연회 감독 취임이라는 이처럼 귀한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세 아버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우선 저를 낳아주신 육신의 아버지 윤상민 권사님이 계시고, 부흥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영적으로 이끌어 주신 영적 아버지 이호문 감독님, 환경적으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환경적 아버지 최규식 장로님이십니다.”

지난 13일 영광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 이ㆍ취임 감사예배에서 취임하는 윤보환 감독은 취임사를 하면서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세 아버지를 소개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윤 감독은 “전심을 다해 담임목사처럼 연회 산하 30만 교인과 목회자들을 섬겨 나가는 한편 무엇보다 교회를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특별히 복음이 능력으로 평가되지 못하고 윤리로 평가되는 것을 막아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

 

“미연방법원 동성간 법적관계 인정”

 

“미국연방대법원은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와 같은 법적인 권리가 있기 때문에 법을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러한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 또는 동반자법을 통해 동성간의 법적관계를 인정하고 있다.”

지난 달 27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독교인본부 출범 준비포럼 기독교 인권운동의 방향과 과제에서 남윤재 변호사의 말이다. 그는 미국이 동성애를 인정하기 까지 50년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에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

남 변호사는 “특히 동성애법은 ‘인종 간 결혼 금지법’을 위헌으로 판결했던 논리가 그대로 들어가 있는데, 결혼의 권리가 개인의 자유권과 행복추구권에 있고 , 이러한 선택의 권리가 그대로 동성애 결혼에 사용되었다”고 지적.

 

 

“배려와 섬김으로 한국교회의 연합을”

 

“아브라함은 롯과의 불화를 면하기 위해 서로 헤어지게 되면서 롯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그는 약자를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오늘날 그러한 정신과 영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일 것이다”

지난 달 27일 중앙루터교회에서 개최된 종교개혁 499주년 기념예배에서 설교자인 최부옥 목사의 말이다. 그는 “우리의 생명과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핵심은 약자를 섬기고 배려하는 사랑”이라고 강조..

최 목사는 “진정한 통합과 일치는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던 그러한 섬김과 배려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서로가 밀고 끌어주는 감동의 역사를 써 나가는 기독교가 되어 한국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 회복이 일어나는 계기가 돼야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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