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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무명으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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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금은 무명으로 하세요!!”

 

“오늘 이처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로님들이 모여서 영성수련회를 하는 데 감리교회를 위해 일하시겠다고 선언하신 감독회장 후보와 각 연회 감독후보들이 많이 참석하셨는데, 특별히 후보들께서는 이번 수련회 기간 중에 아브다비한인교회 건축을 위한 의미있는 특별헌금을 하는 시간도 있으니까 헌금을 많이 내시기 바랍니다. 단, 반드시 무명으로 하세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홍천대명콘도에서 열린 감리교 장로회전국연합회 영성수련회 첫날 개회예배에서 전용재 감독회장은 설교 도중에 맨 앞자리에 앉아 있는 감독회장과 감독후보들을 향해 ‘헌금을 많이 내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폭소를 터뜨려.

전 감독회장은 “헌금을 내는 것은 좋은 데 괜히 이름은 적어서 내는 실수를 범해 다른 소리 듣지 말고 꼭 무명으로 해서 복을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며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하라고 돌려서 충고.

 

“깨끗한 선거하자는 것이 문제냐?”

 

“최근 선거관리위원장이 후보들에게 이번 협약식에 대해 불법이라고 통지하고 불참을 권고한 것으로 안다. 향후 협약식을 재추진하겠다.” “깨끗한 감독선거를 하겠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가? 발족식에 왜 못 참석하게 하는가? 오히려 선관위 위원장이 참석해서 격려를 해야 당연한 것이 아니냐?”

감리회 소속 목회자들이 지난 11일 감리회본부 회의실에서 깨끗한 선거를 위한 ‘‘Methodist Clean Vote 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발족식 및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 감독회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6명 예비후보들이 불참하자 운영위원과 공동대표들이 불만을 토로.

유일한 참석자인 허원배 목사는 “그러한 사실이 있는가? 있다면 자신이 당한 일을 알려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한 후보가 장로수련회에서 선관위원장을 만났는데 ‘Clean Vote가 불법이라고 했다고 한다. 나는 후보들은 참여하지 말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증언.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우리는 건강하게 걸을 수 있고 보고 듣고 만질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도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년 헌신해 오는 연합장로회의 자선음악회는 타에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로얄호텔에서 개최된 장애우들을 위한 자선음악회 1차 준비모임에서 총회장 안주백 장로의 인사말이다. 그는 크리스천들이 사랑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를 섬기고 나누는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

안 장로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이웃과 지역사회에 전달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삶의 불편함은 이 땅에서 끝나지만 영혼의 구원은 저 세상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우리는 있는 힘껏 영혼 구원사역에 힘써야 합니다.”라고 재차 강조.

 

“동성애자 세례 및 주례 거절 가능”

 

“합동측 헌법 개정에 있어 목사의 직무에 목사의 권위로 동성애자의 세례나 주례를 거절할 수 있게 조항을 넣어놓고, 예배 집례에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자이며 다른 구원자는 없음을 선포하는 것을 교회법화 했다”

지난 11일 예장 합동 총회회관에서 열린 헌법개정위원회에서 제시된 내용이다. 이날 동성애 차별금지법 및 교회재산 등 분쟁의 소지가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강조.

“교회 설립을 노회에 신청할 시 지교회는 재산을 교회명의나 총회 유지재단 명의로 가입등기를 제출해야한다. 이는 사유재산 등기 금지, 공교회의 거룩성 회복, 교인의 신앙생활 보장을 위해서 이며, 총회의 헌법과 규칙, 결의를 최우선권으로 하여 이를 위반하는 경우 회원권을 제한할 수 있도록 법문화 했다”

 

“외국인 사역에 대한 기초가 필요”

 

“한국은 세계최고속도로 무방비한 상태에서 다문화권 문화 금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를 받아들이게 됐다. 특히 이슬람과 이슬람 사람들이 유입됨으로 인해 이슬람교인의 수가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아랍어를 제2 외국어로 선택할 수 있을 만큼 사회적으로 세력이 점차 넓어져가는 추세다”

지난 11일 서울 삼광교회에서 열린 제 2회 예장 합동 총회세계선교회에서 개최된 이슬람네트워크 포럼에 강연자로 참여한 허명호 선교사의 말중 일부이다. 그는 무슬림 전도를 위해서는 무슬림 사람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

“교인이나 교회가 어떠한 분야에서 어떠한 임무를 할지에 대해 세부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교회와 개인 간에 자료 공유 및 복음사역의 수준 향상, 한국식 교회화 탈피 , 자민족 선교확산 등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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