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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주인이 목사보다 믿음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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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주인이 목사보다 믿음 더 좋아”

 

“영국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4층에 교회가 있었고 5층에는 나이트클럽이 있었습니다. 수요예배나 금요예배 등 예배를 드릴 때마다 나이트클럽의 큰 음악 때문에 괴로웠던 목사와 교인들은 5층에 불이나길 기도했습니다. 근데 정말 화재가 발생했고 경찰서에서 나이트 주인이 ‘4층 목사와 교인들이 여기에 불나길 기도해서 정말로 불이 났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28일 인천대은교회에서 열린 인기총 3.1절 연합예배에서 인기총 총회장 전명구 감독이 설교 중에 한말이다. 그는 목사보다 더 믿음이 뛰어나 보이는 나이트 사장을 보고, 믿음에 대해 풍자를 해.

전 총회장은 “진짜 기도의 힘을 믿어야 할 사람은 목회자와 교인들인데, 교회도 다니지 않는 나이트 주인이 기도의 기적을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는 것을 보면 어떤 게 참 믿음인지 참 재미난 이야기입니다.”라고 기독교인의 믿음에 대해 지적.

 

“목회는 단거리처럼 마라톤 하는 것”

 

“한 지인 목사가 제게 그랬습니다. 뭐 이리 열심히 목회를 하냐고, 그러다가 지친다고. 목회는 마라톤이지 단거리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게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목회는 단거리처럼 뛰되 마라톤처럼 길게 하는 것이라고”

지난 달 28일 서광교회에서 열린 서광교회 교회이전봉헌식 예배에서 설교중인 김상현 감독이 올바른 ‘목회’에 대한 이야기 중 일부이다. 그는 64주년을 맞는 서광교회가 전력질주로 끊임없이 달려와 지금이 있는 것이라고 말해.

김 감독은 “목회는 열심과 성실함만 가지고는 안 된다. 내가 죽을 정도로, 단거리 선수가 100미터를 달리고 죽을 것처럼, 마라톤 선수가 10킬로미터를 달리고 죽을 것처럼 그렇게 달려야 한다”고 강조.

 

“진선미가 이상하지 않나요?”

 

“미스코리아는 아름다운 게 가장 좋은 거여서 미진선 이렇게 돼야 하는 게 아닐까요? 상식적으로 미(美)라는 한자가 아름다움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럴 수 있지만 사실 기독교적 관점으로 본다면 진리가 가장 으뜸이기 때문에 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달 29일 갈월교회에서 개최된 중부연회 해병선교회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홍성현 목사가 설교 중에 한 말이다. 그는 외면적인 아름다움보다 진리와 선함과 같은 내면의 아름다움이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강조.

홍 목사는 “해병선교회 회원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해 아름다움을 뽐내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재차 강조.

 

“기독자유당이 필요한 이유는”

 

“현 국회의원들 중에는 상당수 기독교인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동성애나 종교인 과세법 등 반 복음적인 여러 악법들이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로 어떤 기독교인 국회의원도 국회에 들어가기만 하면 당론을 따라야 하기에 개인의 정치 소신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기독자유당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라와교회바로세우기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3일 새금성교회에서 열린 이십만명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황연식 목사(전 한기총 총무협의회 회장)는 대표로 읽은 취지문에서 이같이 기독자유당의 필요성을 역설.

황 목사는 “이제 위기의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시도해 보지 않은 방법에 귀를 기울여야 할 때로 기독정당의 정치참여를 통해 정치다운 정치, 올바른 정치가 자라날 수 있는 기독정당의 정치참여 토양을 이번 총선에서 이루어야 한다”며 20만 서명운동 발대식으로 한국교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을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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