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복음화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 설 것 다짐

- 서기연, 25차 정기총회에서 송창학 목사를 회장으로 추대

인천광역시서구기독교연합회(회장 송창학 목사)는 지난 11일 서인천성결교회(담임목사 송창학)에서 ‘제 25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

김성한 목사(초원장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고문 남근형 목사(푸른사랑감리교회)는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엘리아 선지자는 바알선지자들의 죽음의 위협 앞에서 하나님께 ‘불’을 줄 것을 기도한 것이 아니라 그 보다 더 중요한 백성의 신앙 회복을 위해 부르짖었다”며 “우리는 필요한 것과 중요한 것을 구분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꼭 해야하는 것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의 대변인들이 되어 하나님의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어 김길수 목사의 사회로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한 해동안 많은 일들을 해 왔지만 해결하지 못한 인증제도 및 신천지 등 이단에 대한 대책마련 등 미결된 안건들이 너무 많아 아쉽다”며 “신규회장 송창학 목사를 통해 교회에 예민한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 나갈 수 있는 길이 마련됐음 한다.”고 말했다.

송창학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자격 없는 제가 회원 및 임원분들의 지지 속에 회장을 맡아 서구지역의 부흥과 동성애 및 이단과의 투쟁을 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하나님께서 도우실 것을 믿으며 열심히 섬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임원선거를 통해 △ 회장 송창학 목사(서인천성결교회), △ 직전회장 김길수 목사(주예수사랑교회), △ 사무총장 윤동식 목사(인천성민장로교회)가 임원으로 선출됐으며, 서기 회계, 감사는 회장 이취임식을 갖기 전까지 회장, 직전회장, 사무총장이 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출하기로 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