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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소식…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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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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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5일 네팔 지진의 흔들림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무너짐도 있었지만 선교사에게는 사명과 비전이 새롭게 다시 불일듯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진이후 네팔 국경에서 큰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던, 지진으로 고아가 되거나 집을 잃은 수십명의 아이들을 태운 트럭이 국경을 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푼 꿈과 희망은 곧 절망이 되었습니다.

그 트럭은 장기매매, 노동력 등을 위한 인신매매 트럭이었던것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네팔 정부에서는 촉각을 세워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엄한 불똥이 되어 선교적으로 운영되는 고아원에까지 튀었습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고아원에 대한 강한 규제, 법적 강화는 물론 잘 키우고 있는 고아원 아이들 까지도 보내야 하는 사태까지 되어 이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 네팔에는 2,000명(취학아동중)이 훨씬 넘는 어린이들이 한부모 자녀가 되거나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만을 위한 사역은 현재 법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모자원!!

 

세상 누가 엄마의 빈자리를 그리고 아버지의 마음을 채울 수 있겠습니까?

 

어린 시절 그 아픔을 본인의 삶으로 절실하게 겪고 가슴으로 울어 본 한 선교사가 이제 가슴이 벌렁벌렁 되는 마음을 진정 시키며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또 다른 일이구나 !" 하며 이제 사역을 시작하려 합니다.

다행이고 감사한 것은 이를 위해 준비된 현지인도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가슴으로 눈물로 함께 기도해주세요.~야고보서 1:27~

 

집도 학교도 다 무너졌습니다.

산비탈 뛰어놀던 작은 공터는 모두 천막을 치고, 비닐을 덮은 집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흙더미 속에서 기둥을 꺼내고 벽돌을 모아 다시 집을 짓습니다.

 

그 위에 반짝반짝 양철지붕을 올려주었습니다.

함께 부둥켜 안고 울고 웃습니다.

 

다 잃었지만 희망은 있습니다.

 

네팔 산마을 곳곳이 선교사가 올려준 양철지붕으로 빛납니다.

 

복음의 십자가로 빛나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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