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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천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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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천사(?)가…”

 

“IMF 당시 교회를 건축하고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어느 수요 예배 후 채권자들이 몰려와서 저의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벌일 때 우리 교인들은 가만히 앉아서 ‘우리 목사님 구해달라’고 기도만 하더라고요. 그 때 술 취한 천사(?)가 지나가다가 교회로 들어와 평정을 해 주었습니다.”

지난 1일 인천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주최로 세계로향하는교회에서 열린 제96주년 3.1절 기념 연합예배에서 강사로 나선 지개진 목사는 술 취한 천사(?)가 도와주어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

지 목사는 “술 취한 천사가 지나가다가 교회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자 들어와서 멱살 잡혀 있는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목회자 멱살을 잡는 사람들에게 야단을 치자 그들이 손을 놓고 도망갔다”며 “그래서 나가서 어디로 갔는지 알아보려고 따라 나갔는데, 사라졌더라고요. 교회에 나오면 당장 장로를 시킬텐 데 다시는 오지 않더라고요”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한바탕 웃음.

 

“불도장은 언제든지…”

 

“불도장이라는 보양식이 있는데, 이는 냄새가 너무 맛있어서 옛날에 수양을 하던 불자들이 담을 뛰어넘었다는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제가 특별히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언제든지 오시면 대접을 하겠습니다.”

지난 달 27일 송도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부활절연합예배 발대식에서 설교를 맡은 총회장 손신철 목사는 중국 음식 ‘불도장’을 설명하면서 참석자들에게 ‘불도장’을 대접할 것을 공언.

이에 한 참석자는 “불도장이라는 소리를 오늘 처음 들어봤는데, 그렇게 좋은 보양식이라고 하니 반드시 기회를 만들어 인기총 총회장님께 사달라고 해야하겠다”고 말해 옆에 앉은 이들이 한바탕 폭소를 터뜨려.

 

“한국교회 문제는 겸손 부족”

 

“사실 우리 한국교회의 문제점을 보다 깊이 들여다보면 한 마디로 말해 한국교회의 문제는 저와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겸손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달 26일 인천제2교회에서 열린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 주최 인천지역목회자협의회 창립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한 교갱협 부이사장 정평수 목사는 한국교회의 문제를 겸손함의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

정 목사는 “목회를 하는 것은 결코 돈을 벌거나 이름을 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목회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겸손해져야 한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와 복을 허락하신다”고 재차 강조.

 

“한사람이 중요합니다”

 

“1649 대영제국의 찰스 2세는 한 표 차이로 처형이 되었으며, 1776년 미국은 한 표차이로 독일어 대신 영어를 채택하게 되었고, 1839년 막스 루튼은 단 한 표 차이로 미국 메사추세츠의 주지사로 뽑히게 됩니다.”

지난 26일 중부경찰서에서 열린 중부서 서장취임예배에서 설교를 한 조광성 목사는 한 표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그는 “새롭게 부임한 서장의 중요성, 리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장을 통해 중부서가 더 안전하고 평화로워질 수 있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

조 목사는 “타이타닉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약한 여성, 어린아이에 비해 강한 남성 어른들이 많이 사망했습니다. 천한사람보단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우리에게 교훈해 준다”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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