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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진을 보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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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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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8.2 지진이 지난밤 화요일에 발생하여 여섯 명이 사망하고 추천명이 대피하였다. 불어난 바다가 도로를 덮치고, 어선들을 휩쓸었으며, 잔해들이 도로를 지저분하게 만들고 차량진입을 막았다. 공항은 파괴되고 곳곳에서는 화재가 발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연재해가 발생하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최근에 영화 ‘살아계신 하나님’이란 영화를 봤다. 이 영화는 신학대 신입생이 무신론 철학자 교수와의 다툼을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교수는 그의 어머니가 자신이12살 때에 돌아가셨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신입생은 인자하시고 전지전능한 하나님에게 다가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죄와 고통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의지의 결과로써 고통에 대해 말했다. 물론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에 의하여 시험을 당하며 그러한 욕망 때문에 죄를 품게 되고 이 죄는 다시 죽음으로 태어난다. 그러나 자유의지가 원인이 되지 않는 고통이 어디에 있을까? 만약 칠레에서 발생한 지진이 지하 핵실험이나 광산 개발의 결과라면 문제는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지진은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내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나의 아버지는 내가 2살 때 심장 질환을 겪으셨고, 내가 대학생 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그는 담배도 피우지 않으셨고 운동도 열심히 하셨으며 식단조절도 확실하게 하셨다. 그는 그의 건강상태에 해가 되는 그 어떠한 것도 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지금 내 나이쯤에 세상을 떠났다. 왜 하나님께서는 나의 아버지의 건강을 위한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을까?
4가지의 사실이 이와 관련이 있다. 첫째로 자연 재해나 질병은 타락의 결과이다(로마서 8:19-21).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나의 부친이 어렸을 때 겪었던 것을 함께 겪으셨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든 인간이 슬퍼하시기 때문에 칠레에서 발생한 재앙에서도 함께 슬퍼하셨다. 셋째 하나님께서는 자연에 개입하실 수 있고 병든 몸을 고치실 수 있으며(마태복음 8:14-17)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잠잠하게 하실 수 있다.(23-27) 넷째로 하나님은 그가 허락하신 더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께서 지진에 개입하지 않으신다는 확신을 내게 준다. 왜냐하면 그는 지진을 막음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것 보다 지진을 인간들에게 허용함으로써 더 좋은 것을 준비 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나의 아버지가 심장마비를 겪은 것처럼 또 당신이 오늘 겪는 고난과도 같은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행동은 미스테리지만 만약 내가 하나님이라면 재앙과 질병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우리 세상은 아픔으로부터 오는 어떤 좋은 것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예로 우리가 나누는 동정이나, 우리가 경험으로 인한 성장이 그런 것이다. 자애로우신 하나님, 실수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은 여전히 우주에 있는 보좌에 앉아계신다. 그는 지진이 발생하는 것을 멈추지 아니하신다. 나는 그의 성품과 자비를 믿는다. 그래서 나는 재앙가운데에서도 그를 신뢰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에게도 그러한 고난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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