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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통해 소통의 지혜를 배워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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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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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기독교평신도포럼, 전 국회부의장 이윤성 장로 강사로

중부연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이사장 이규학 감독, 회장 김지탁 장로)은 지난 18일 인천제일교회 소망의 집에서 전 국회부의장 이윤성 장로를 강사로 제25회 기독교평신도포럼을 갖고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평신도가 될 것을 다짐했다.
권용범 장로(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포럼은 변정웅 집사의 찬양인도에 이어 김영옥 장로(인천북지방)가 기도한 후 이윤성 장로가 ‘소통’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전했다.

이 장로는 "현대사회 모든 것의 갈등은 대부분 ‘소통의 부재’로부터 출발한다. 사회 곳곳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도 대화와 소통의 부재에서 발생하고 있다.
대화를 내세우며 우열을 점치고, 소통을 핑계로 배척과 단절을 도모하기도 한다. 상대방 약점은 침소봉대(針小棒大)하고, 장점은 비하하며 비난 일색이다. 여기에다 상대의 약점과 행동을 트집 잡아 대화를 거부해 소통의 물꼬까지 막아버린다. 지금 우리 사회는 대화 부재로 모든 곳이 꽉 막혀 있는 소통의 부재 상태다. 세종시, 4대강 문제 등 모든 사안에 대해 대화 거부로 정국은 꼬여있다"고 말했다.

또 이 장로는 "현대사회는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이런 어지러운 세상에 우리는 성경을 통해 소통의 지혜를 배워 예수님의 삶을 실천해야 한다. 그러면 막힌 곳도 풀 수 있는 소통의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늘 타인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셨고 타인의 말에 경청하셨으며 늘 성실한 대답과 타인을 배려하시는 삶을 사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장로는 "정부나 가정이나 대화를 거부하고 소통이 안된 다면, 결국 남는 것은 비난뿐이다. 오해와 갈등 또한 대화 단절에서 비롯된다. 꽉 막힌 사회가 아닌 대화와 소통은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게 한다"며 "우리 모두가 대화와 소통으로 서로의 갈등을 접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토론의 시간에 이어 참석자들은 권용범 장로의 인도로 △철원제일교회 복원 사업을 위하여 △한국교회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이성호 목사(신천교회)의 축도로 포럼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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