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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보면서 새해 희망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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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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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보육시설 아동 비롯해 백혈병 완치 아동 참가
복지교회 비롯한 감리교회와 수도권서부지사 등서 후원

(사)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은 탤런트 김명국집사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역곡역)이 함께하는 가운데 철도공사 수도권서부지사(지사장 전우상)와 공동으로 지난 19,20일 무박2일의 일정으로 경인지역의 보육시설아동 300여명을 비롯하여 백혈병 완치아동과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2009 정동진해돋이 희망열차여행을 다녀왔다.

19일 후원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한 후 주안역을 출발, 부평과 역곡역을 경유하여 20일 아침 정동진역에 도착, 폭죽과 함께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가진 뒤 해돋이를 보며 새해의 소망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릉 통일공원을 경유하여 태백산 눈썰매장으로 이동하여 눈썰매를 탄 후 석탄박물관을 관람하고 돌아왔다.

이번 희망열차에 참가한 아동 중에는 난치성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구민서(여,7세)양을 비롯하여 2005년 11월 급성 골수성 백혈병진단을 받고 2006년 8월 대만의 한 남성으로부터 기증받은 골수를 통해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이 회복된 김희태(11세·강화 길상초4학년)군과 가족들이 동행했다.

또한 초등학교 1학년 때 백혈병판정을 받고 10년 넘게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상황에서도 전국체육대회 레슬링대표선수로 출전해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보여줬으며, 2006년 대만의 한 여성기증자로부터 골수를 제공받아 이식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레슬링선수 김형수(21세)군과 가족들이 이번 희망열차여행에 함께했다.

이번 희망열차여행에 처음으로 동행하는 탤런트 김명국집사는 “본인은 비록 백혈병을 앓던 아들을 잃었지만, 백혈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찾은 희태 군과 형수 군이 보육시설아동들과 함께 희망열차여행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오랜 투병 기간동안 가족모두가 고통을 이겨내고 극복한 것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정동진 해돋이를 보며 새해의 소원을 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별히 지난해 12월20일 보육시설아동 150명을 태우고 서울역에서 출발한 크리스마스 산타열차여행에 열차 1량을 후원하는데 이어 이번 희망열차여행에도 열차 1량을 후원키로 결정한 인천복지감리교회 홍원영 목사는 “국가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때에 소외된 이웃과 자라나는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이라 생각하여 교회적으로 해마다 후원키로 결정하고 연례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이번 희망열차여행을 위해 서울성천감리교회(담임목사 김기택)를 비롯해 ․인천복지감리교회(담임목사 홍원영), 부천세광교회(담임목사 정중섭),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회장 이순옥) 등 감리교회가 적극 후원하여 이뤄졌으며, 코레일 수도권서부지사의 사회공헌기금(러브펀드)과 기업체 등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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