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연수구기독교연합회(회장 김호겸 목사, 이하 연기연)는 지난 3일 향기로운교회에서 제 24회기 연수구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정일량 목사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총회에 앞서 정일량 목사(향기로운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이호근 목사(중부성결교회)의 기도, 이웅세 목사(세계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지도자의 자세’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영적인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고 항상 기도하며 사랑을 간직한 사람”이라며 “오늘 새롭게 출발하는 회장 정일량 목사님을 비롯해 연수구 산하 모든 목회자들이 이러한 훌륭한 지도력을 가지고 연수구연합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의 발전과 위정자들을 위해(송형종 목사, 추수교회) ▲한국교회 성장을 위해(김종욱 목사, 이레교회) ▲연수구 지역발전과 기관장들을 위해(이건우 목사, 영원한교회) 각각 기도했다.

한편 회장 이웅세 목사의 사회로 열린 2부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일량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 부족하지만 증경회장님들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섬김의 자세로 연수구 발전 및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기도 없이는 감당하기가 어려우니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명단이다.

△회장 정일량 목사(향기로운교회) △상임부회장 윤양표 목사(경성교회) △총무 김종욱 목사(이레교회) △서기 황규천 목사(청학감리교회) △회록서기 최종학 목사(참빛교회) △회계 윤진호 목사(송축순복음교회).

윤용상 기자